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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번째 이야기: 여권정보통합관리시스템(PICAS)에 대해서 아시나요

[여 권 이 야 기] 열여덟 번째 시간
 
- 여권정보통합관리시스템(PICAS)에 대해서 아시나요 -
 
 
 
최근에 공동친권 부모 중 한 쪽이 동의하지 않으면 19세미만 자녀의 여권이 발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들어보셨나요? 부모 일방이 18세미만 자녀의 여권발급에 부동의 의사표시를 하면 이 의사표시가 여권 접수부터 발급까지 관리하는 전산망인 여권정보통합관리시스템(PICAS)에 등록되어 여권 발급에 제한이 걸리게 되는데요.
 
어떻게 이 것이 가능할까요?
 
잘 아시겠지만 여권은 외교부에서 직접 발급하지 않아요. 각 지방자치단체 중 외교부에서 위임받은 250여개 자치단체에서 여권 신청을 접수하고 발급해드리고 있는데요. 사실은 외교부 여권과는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요. 바로 PICAS 덕택인데요. 외교부 여권과와 국내 여권발급대행기관인 250여개 각 시청·도청·군청·구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170여개 재외공관을 PICAS라는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PICAS는 그야말로 아프리카부터 울릉도까지 거미줄처럼 모두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1년 365일 24시간 쉼 없이 여권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거에요.
 
뿐만 아니라, 여권신청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정보를 전달받아 거주사항과 개명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식별을 위해 오른손·왼손의 검지 지문을 확인하는데 이는 경찰청 망과 연결되어 주민등록 발급시 접수한 지문과 대조가 가능합니다. 
이런 사실들을 점검하면, 최종적으로 PICAS가 여권제조자인 한국조폐공사로 신청정보를 넘겨서 여권을 제작한 후 각 구청 등 지자체에 배송하게 합니다.
이렇게 신청부터 교부까지 5일 이내(국내기준)의 시간이 걸리는데, 여권 발급을 중앙집중식으로 해서 이렇게 빨리 발급하는 이 것이 다 똑똑한 PICAS 덕분인거죠. ^^

최근 정부민원포털 '정부24'에서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를 통하여 개인의 여권번호, 여권만료일, 영문성명을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는데, 이게 다 PICAS에 가지고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에요.

여권이 만들어지고 쓰이는 동안 정보를 관리하는 여권정보통합관리시스템(PICAS) 덕분에 편리하고 신속하게 보안이 확인된 여권을 발급할 수 있어서 우리나라 여권은 세계 195개국 중 2020년 여권 Power Index가 프랑스, 독일과 같이 제3위 그룹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Henley Passport Index가 해마다 조사 발표)